광안리 맛집 중 한식을 먹고 싶은 날에는 고민 없이 찾게 되는 미역국 맛집 오복미역. 건강은 물론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미역국을 기대한다면 고민 없이 추천할 수 있는 미역국 맛집이 바로 광안리 '오복미역' 식당이에요.
참가자미 미역국 전문점 오복미역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체인점을 확장한 '오복미역' 오복미역 본점 광안리점(남천동) 주소 : 부산 수영구 수영로388번길 41 영업시간 : 08:0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오복미역 전문점 메뉴
오복미역 집에서 판매중인 여러 미역국(소고기 미역국 포함)을 먹어봤지만 뭐니뭐니해도 여기서는 순살가자미미역국이 최고랍니다. 처음 이 곳에 방문했을때만해도 부산에는 광안리(남천동)에 위치한 '오복미역'만이 존재했었는데 지금은 부산 전역은 물론 전국구로 확장된 유명한 미역국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하였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번외로 서울에서 오복미역 체인점을 발견해 기대하며 식사를 하셨다는 부모님의 말을 빌리자면 똑같은 이름인데 완전히 다른 맛이라 거의 그대로 남기고 올 정도로 맛 차이가 엄청났다고 함) 예전에는 순살 메뉴 없이 뼈가 있는 가자미 미역국만 주문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순살 메뉴가 따로 있기 때문에 지인에게도 꼭 순살가자미미역국으로 추천하고 있어요.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고기미역국은 고기가 다소 질긴 느낌이었고 조개미역국은 느끼한 편이라 나는 물론 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갈 때마다 모두 꼭 순살 가자미 미역국으로 주문한답니다. 물론 전복순살가자미역국도 맛이 좋지만 가성비로는 확실히 순살가자미미역국이 으뜸! 참, 아이를 위해 떡갈비를 추가로 주문한 적이 있었는데 매운맛이 가미되어 있고 두께도 많이 얇은 편이라 기대했던 맛과 식감이 아니라 이 메뉴는 비추. 역시 전문점에 오면 그 집 주력 메뉴를 주문해 먹는 게 실패 확률을 줄이고 가장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건 진리인듯해요.
정갈한 반찬이 나오기로도 유명한 맛집인데 역시나 오늘도 어김없이 깔끔한 반찬이 세팅됐네요. 맛난 반찬 위주로 반찬 리필은 필수~
순살가자미미역국을 주문하면 요렇게 하얀 가자미 순살을 맛나게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답니다(개인적으로 가자미 좋아함 ㅎㅎ) 식사가 끝날 때까지 뚝배기 덕분에 뜨거운 미역국을 먹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양도 넉넉해서 유아와 함께 방문을 하신다면 함께 나눠먹어도 충분한 양이니 참고하면 좋을 듯해요.
메뉴판을 찍진 못했지만 현재 온라인상에 검색되는 메뉴 가격보다 1천 원씩 가격이 상향 조정된 것 같네요. 순살가자미역국의 가격은 14,000원. 4인 식사로 56,000원이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요즘 제대로 된 식사 한 끼 4인 식구가 외식하면 대게 5만 원 전후인 것 같아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반찬 종류도 이렇게 많으니까)
가능하면 식사시간 이전에 도착하면 대기 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11시 40분 전후 도착이 유리함) 평일, 주말 상관없는 사항으로 낮 12시보다 20,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 편안한 식사시간을 즐기시길 바라며. 광안리 맛집 오복미역 소개를 여기서 마칩니다. 조만간 또 가야겠어요. 소개드리는 와중에 또 먹고 싶어 지니 말이에요. ^^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69 캐슬프라자 1층 연락처 : 02-2146-2214 운영시간 : 월~금 08:00~21:30/토,일 09:00~21:30 (라스트오더 21:00)
서울 잠실역(송파구청)7,8번 출구 사이에 위치 - 롯데월드타워를 마주 보고 있음
카페마마스 잠실점 위치
러버덕을 보기 위해 잠실로 브런치 약속을 잡고 고민 없이 선택한 카페마마스 잠실점. 지하철로 이동을 할 예정이기에 가장 롯데월드타워와도 접근성이 좋고 석촌호수까지 가는데도 최적의 위치에 평까지 좋으니 더 바랄 게 없었던 위치다. 문제는 워낙 캐슬프라자가 크다 보니 자칫 지하철 출구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건물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실수를 할 수 있으니 꼭 7번 출구와 8번 출구 사이에서 브런치 카페 카페마마스를 찾자! 정확한 위치는 롯데월드타워 기준으로 화살표로 표기해두었으니 나와 함께 브런치를 먹었던 지인과 같은 고생을 하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9시에 도착하니 카페마마스 내부에는 두 테이블 정도 식사 중이었고 야외테이블은 직원분께서 세팅이 한창이셨음.
파니니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난 우선 원픽으로는 감자수프를 찜해뒀다. 쌀쌀한 아침에 스프 한 그릇이면 더 바랄게 무엇일까 싶으니까. ㅎㅎ
잠실 브런치 맛집 카페 마마스 내부 시설
잠실 브런치 맛집 카페마마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다. 부분 부분 소파 좌석은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했지만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 식사하는 데는 문제가 되진 않는다. 솔직히 롯데월드타워 뷰를 기대하긴 했으나 야외 테라스 좌석과 파라솔에 가려 창가 뷰는 기대 이하라 안쪽 편한 자리가 취향에 맞았다.
브런치 맛집 카페 마마스 메뉴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주문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메뉴판에 이미지가 모두 함께 소개되어 있어 메뉴 고르기가 훨씬 쉬웠는데 우리의 선택은 감자수프, 리코타치즈샐러드, 라자냐볼&리코타브레드 그리고 토마토생과일 주스. (참고로 성인 여성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은 편이니 처음 방문 예정이라면 일단 2개 정도의 메뉴를 먹어보고 추가로 주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워낙 평이 좋아 기대가 컸던 감자수프. 먹어보니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인정할 수밖에 없다. 단순한 감자수프가 아니라 수프 안에 치즈가 녹아있어 고소한 맛까지 더해진 느낌. 요즘처럼 식단하는 나로서는 수프 한 그릇만 뚝딱해도 아침 식사로 매우 만족스러운 한 끼가 가능했을 거라 생각한다.
함께 간 지인이 워낙 이것저것 다 먹어보라고 시켜줘서 이렇게 푸짐하게 차려서 먹었지만, 샐러드와 수프, 과일 주스 정도로 가성비 좋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비주얼만큼이나 라자냐볼&리코타브레드가 확실히 가격적인 면에서 매력적이진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의 메인 요리는 바로 이 라자냐볼&리코타브레드인데 추운 날씨게 따뜻하게 몸을 녹이는데 그만이었다. 물론 무척 뜨거우니 조심해서 먹는 걸 추천. 빵과 함께 먹으니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었다. 다만 수프를 비롯해 메인 요리에 샐러드까지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러 다 먹지 못하고 남긴 게 무척 아쉬웠던 리코타 치즈 샐러드였다.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가 보고 싶은 맛집임에는 분명하다.
황산공원과 맞닿아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캠핑장인 양산 황산 공원 캠핑장. 편의 시설인 놀이터와 미니기차 이용이 가능하고, 넓은 광장이 있어서 킥보드나 자전거, 인라인 등 아이들이 즐길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가을캠핑
양산 황산 캠핑장 이용안내
주소 : 경남 양산시 물금읍 낙동로 295-19 문의전화 : 055-379-8690 이용요금 : 오토캠핑장 25,000원(6인)/일반캠핑장 15,000원(6인) 예약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yssisul.or.kr/stms/hs
이미지 출처 : 양산시 황산캠핑장 홈페이지
※ 양산시민 20% 할인(주민등록자) 양산시민 우선예약제, 매월 1일~3일까지 익월분 50% 양산시민 우선예약 우선 예약 가능일 : 매월 1일 ~ 말일 기준 3박까지 가능 양산 황산 캠핑장은 오토캠핑장과 일반 캠핑장으로 나뉘는데, 오토캠핑은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일반 캠핑 사이트 역시 양산 거주민 우선으로 예약사이트가 오픈되기 때문에 거주민이 아니면 예약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봐야 한다. 운 좋게도 양산에 사는 친구네 부부가 두 사이트를 미리 예약한 뒤 초대해줘 갈 수 있어 더없이 좋았던 양산 황산 캠핑장.
주변 풍경이 좋아 구색을 갖춰 차려놓으면 멋진 그림이 되는 양산 황산 캠핑장. 오토캠핑이 안돼서 아쉽지만 사이트가 넓어서 그런지 사진은 항상 예쁘게 나온다.
양산 황산 캠핑장 사이트 예약 시 참고사항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해 본 나무 아래 사이트. 이 자리는 64번인데 정사각형이 아니라서 자리 잡는데 좀 아쉬웠다. 중간에 잔디에 물을 주고 가야 된다고 밟으면 안 된다는 관리인 분의 얘기 덕분에 텐트는 더 삐뚤하게 세팅이 될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던 건 사실이다.
양산 황산 캠핑장 텐트 설치
우선 사이트마다 다른 캠핑장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사이트의 넓이를 자랑하는 곳 중 하나인 양산 황산 캠핑장. 덕분에 패밀리텐트에 야외 테이블 세팅과 윈드 브레이크까지 모두 한 사이트 안에 널찍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국민 패밀리텐트로 불리는 스노우라인 미라클패밀리는 자립까지 완성하고 보면 진짜 간단하다는 걸 피부로 느끼게 된다. 성인 남성 혼자서 할 수 있을 정도니 근처 여성 캠퍼분들도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게 아닐까 싶다. 자립이 되고 나면 팩으로 고정하고 이너텐트 부분까지 펼쳐 고정하면 끝. 참고사항으로는 메인 폴은 40cm 팩으로, 기타 폴은 30cm로 고정해 주고 있는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신경 써서 팩을 박아주는 게 좋다.
황산 공원과 황산 캠핑장은 두 공간이 함께 공존하는 특성상 제일 끝 쪽 사이트는 공원의 나들이객과 시선이 마주칠 수밖에 없는 자라기에 서로의 편의를 위해 윈드 브레이크를 설치한다.
사이트가 넓어서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걸 십분 활용하여 사생활 보호도 되고 바람도 막아주는 카르닉 윈드 브레이크를 이번에도 알차게 사용했다.
패밀리텐트를 설치하고 나면 타프는 이제 설치할 필요가 없기에 타프 대신에 스노우라인 미라클패밀리가 만들 수 있는 최대의 그늘을 만들어 본다. 이렇게 세팅하면 시야도 꽤 넓고 공간도 넓어져서 종종 활용하게 된다.
확실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무척이나 크다. 특히 양산 황산 캠핑장은 바람이 많이 불기로 유명한 곳이기에 해가 지고 나면 야외에서 식사는 최대한 빨리 마무리를 하는 게 좋다. 물론 난로를 준비했다면 좀 더 야외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다. (양산 황산 캠핑장에는 캠핑장 내 등유를 판매하지 않으니 꼭 미리 구매해서 방문하세요)
서둘러 저녁식사가 끝이 나면 아이들은 우레탄 비닐이 있는 텐트에서 따뜻한 난로 곁에서 놀이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아이들 죄다 덥다고 점퍼를 벗어던질 정도로 텐트 안은 따뜻했다.
눈을 뜨니 6시 20분. 바로 옆이 공원이라 새벽에 산책하기 좋은 황산 캠핑장. 아침의 고요가 참 좋은 곳이라 새벽 산책 추천!
양산 황산 공원 댑싸리
바로 옆 황산공원에 댑싸리가 심어져 있기 때문에 함께 구경해도 좋다. 아침 풍경이라 몽환적인 분위기도 나서 더 좋았던 날. 여담이지만 댑싸리도 핑크뮬리처럼 눈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으로 찍으면 더 예쁜 게 함정이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국화와 댑싸리 계절에 따라 황산공원의 풍경이 멋스럽게 바뀌니 산책을 꼭 해보자.
아침 산책을 마쳤다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철수 모드에 돌입해야 한다. 양산 황산 캠핑장은 11시가 퇴실시간이기 때문이다. 12시가 넘어가면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가끔 추가 요금 발생에 언성을 높이는 관리소 직원분과 캠퍼를 볼 수 있다)
거기다 일반 사이트는 차량 진입이 사이트 입구 앞 쪽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노란 리어카에 물건을 다 실어서 캠핑장을 나서야 최종 퇴실이 가능하다. 문제는 물건을 옮기는 리어카가 많지 않고, 한 번에 옮기는 건 거의 불가능하며 짐을 싣는 차량이 오래 주차되어 있으면 관리하시는 분이 주의를 계속 주시기 때문에 짐을 거의 다 실어 갈 때 차량을 가지고 들어오는 등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항상 황산 캠핑장에 가게 되면 마지막 퇴실일에는 최소 오전 9시에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철수 준비를 해야 12시 이전에 퇴실이 가능하니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참고하여 스케줄을 조절하시길 바란다.
폭풍 짐 싸기를 하다 보면 절로 웃음이 나는 건 뭣 때문인지. 이렇게 힘들게 짐을 싸더라도 또다시 가고 싶은 캠핑장인 이곳.
이번 주말부터는 국화축제도 있는 양산 황산 캠핑장. 가을 시즌 부산 근교 가족 나들이로 한 번쯤 들러봐도 좋을 곳임에는 분명하다.
거제에 여행을 가게 되면 여긴 꼭 가봐야지 하고 메모 리스트에 담아뒀던 인생샷 존으로도 유명한 온더선셋 카페.
거제 카페 추천 온더선셋(On the Sunset)
경남 거제시 사등면 성포로 65 영업시간 : 10:0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무료 주차 가능 *유명관광지인 매미성, 거제 벨버디어와 30분 정도 소요. 정오 즈음 도착해 방문자가 엄청났던 주말. 다행히도 대형 카페라 주차관리를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힘들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온더선셋의 방문을 좀 더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온더선셋
날씨가 좋은 날도, 석양이 예쁜 날도 각각의 매력을 발산하기로 유명한 온더선셋 카페.
야외에서도 실내에서도 압도적인 오션뷰는 거제 온더선셋의 최대 장점이 아닐까? 해안산책로를 사진으로 먼저 접하고 여긴 꼭 가봐야겠다 생각했던 게 이전 괌 여행에서도 이런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은 적이 있는데 그때의 느낌을 그대로 재연할 수 있는 이국적 풍경이 꽤 마음에 들었다.
동남아 어디쯤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인테리어. 이 공간에서는 사진촬영을 위해 줄을 서야 할 정도다. 물론 줄을 선 보람이 있을 만큼 멋진 이국적 풍격을 담은 사진이 완성되니 꼭 인생샷을 남기시길 추천한다. 워낙 인기가 많은 카페다보니 1인 1 메뉴에 대형 카페임에도 자리 잡기가 정말 힘들었지만 한 번쯤, 아니 두 번쯤 가봐도 좋은 뷰를 담은 멋진 풍경의 온더선셋 카페라 아낌없이 추천해본다.
외국 관광객으로 가득했던 야외테이블. 카페 곳곳에는 서로의 인생샷을 찍어주기 위한 연인, 가족, 단체관광객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쯤 되면 거제도 방문 시 꼭 들러야 할 BEST PHOTO ZONE에 들어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가족들은 시원한 음료 드링킹. 나는 식단 조절중이라 따뜻한 캐모마일 한 잔. 아이 말로는 망고주스가 너무 맛이 좋다고~
힘든 코로나 팬데믹을 잘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회복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역시 사람과의 소통에서는 만나고 이야기 나누며 눈 맞추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멋스럽게 어우러진 거제 온 더 선셋 카페. 한적한 시간 다시 여행을 떠나 온전히 풍경에 한껏 빠져보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