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가언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꼰대'라는 말 때문에 알게 모르게 선배나 상사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세뇌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자고 얘기한다.
'꼰대도 한때는 요즘 것 들이었고 누구나 언젠가는 꼰대가 되니! 할 말은 좀 하며 차라리 젊은 꼰대로 살자.'
열린 마음을 가지되 할 말은 하는 꼰대, 필요한 얘기는 해주는 꼰대,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것을 알려 주는 꼰대가 되자는 뜻이다.
'할많하않' 하지 말고, 꼭 해야 할 말이 있다면 눈치보지 말고 속 시원하게 하고 살자.

'이런 얘기를 했다가 내가 꼰대처럼 보이면 어쩌지?' 두려워하며 해야 할 말을 참고 숨기기보다 할 말은 하며 "내가 좀 꼰대라서 말이야" 하고 웃어넘기면 어떨까?
내가 시원하게 인정하는 대신 나답게 행동한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꼰대가 아니다. 당당하고 소신 있는 나일 수 있다. 꼰대가 될까 봐 두려울 땐, 오히려 먼저 '꼰밍아웃'하고 소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 보자. 이제 할 말은 좀 하고 살자.
"나에게 일어난 사건이 나의 기대와 일치하거나 나의 기대를 넘어서면 나는 행복하다. 적어도 불행하지는 않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사건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태도이다. 이것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
ㅡ 모 가댓의 <행복을 풀다> 중에서..

나도 이제 그리 어린 나이가 아니기에 남의 얘기 같지 않았던 이야기들^^
현재는 직장생활은 하지 않지만 사회속에 속해 살아가기에 더 기억해고 싶은 구절들. 더불어 아이의 엄마이기에 아이에게도 적용해보면 좋을 부분도 많아서 내용이 더 알차게 느껴진다.
구체적인 행동을 칭찬하고, 칭찬은 사람에게 하는 것이 좋으며,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 때로는 제 3자를 통한 칭찬을 활용하고, 칭찬 이전에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까지. 아이는 물론 일반적인 타인과의 관계에 꼭 기억하면 좋은 글귀다.

더불어 24시간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요즘.
<나는 강요하는 걸까, 권유하는 걸까?> 라는 파트는 아이와 소통하는 부분에서 좋은 tip이 되어주어 메모를 가게 된다.
1.반복해서 말하지 말자.
2.선택권은 상대방에게 남겨 두자.
3.내 생각은 가장 늦게 이야기한다.

나의 생각과 다르게 전달되는 말.
그래서 더 신중해야 되는 일상의 대화들에 따꼰따곤한 따뜻한 꼰대가 되어보면 어떨까?^^
말 한마디에 마음을 더해 전해보는 오늘을 기대하며..
'Doing is better than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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