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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정 바다뷰 맛집 료미
맛도 분위기도 합격점을 주게 되는 식당

료미 일식당 부산송정점

경주 료미 일식당에서 먹어본 후토마키맛을 잊을 수 없어 근교로 검색해 찾아 나서게 된 부산 송정 맛집 료미(ROYMI)

송정 맛집 료미 일식당

부산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89 1층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주차자리 5,6대 정도로 협소.

바다뷰가 너무 멋진 료미 일식당.
식사를 하다 보면 기차가 아래로 지나가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요즘 같은 날에는 한낮에 방문 예정이라면 야외 좌석에서 즐거운 한 끼를 즐기길 추천한다.
맛집답게 웨이팅은 기본.
입구 직원의 안내에 따라 대기 명단을 올려놓고 기다리면 카카오톡 앱으로 안내가 온다.
물론 계속 밖에서 대기하는 건 아니고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보고 있다가 내 순서가 되면 카운터에 가서 주문과 결제를 동시에 해야 음식이 준비되니 참고하자.

음식 맛도 좋지만 뷰가 50%는 더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는 송정 맛집 료미.

경주와 메뉴가 다소 다른 듯 보였지만 우리의 목표는 경주 본점에서 먹어본 후토마키와 스테이크 덮밥이기 때문에 후토마키 10 PCS를 시킬 작정이었는데 메뉴판을 보니 세트가 더 알차다는 생각에 3인 세트메뉴 중 소바 2+덮밥 1+후토마키 5 pcs +음료 2를 시켰다.

야외석에는 애견 출입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해안가로 기차도 지나가고 강아지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지겹지가 있다.

바다뷰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에 세팅되어 그런지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인다.
기존에 먹어본 요리는 스테이크덮밥과 후토마키인데, 스테이크덮밥은 경주에서 먹었던 고기보다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맛이 괜찮았고 개인적으로 바질소바와 아부라소바는 함께 어우러져야 더 맛이 있는 것 같다.

화장실 가며 들렀던 실내좌석. 좌석도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일식당스럽기도 하다.

스테이크덮밥
5PCS로는 부족했던 맛난 후토마키
아부라소바
바질소바

다음에 다시 간다면 세트 말고 후토마키 10PCS에 스테이크 덮밥이랑 다른 메뉴를 또 도전해봐야겠다.

그냥 떠나는 게 아쉬워 바다를 등지고 료미식당을 찍어본다.
식당 뒷편으로 산이 보여 식사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송정 맛집 료미. 더 추워지기 전에 서둘러 다시 또 야외석에서 식사를 즐겨보고 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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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날에는 드라이브가 제일.

부산항대교 덕분에 송도든 영도든 이렇게나 금방 도착할 만큼 접근성이 좋아지니 갈수록 이쪽 카페들도 더 핫해지는 느낌.
솔직히 오늘 송도로 향했던 이유는 우연히 sns에서 발견한 이 브런치 카페 때문이다.

송도 디아펠리즈

디아펠리즈 브런치 카페


주소 : 부산 서구 암남공원로 39 1층
운영시간 10:00 ~ 22:00
브런치 10:00 ~ 14:00
(야외테라스만 애견 동반 가능)
※ 주차는 건너편 공영주차장 이용.

디아펠리즈 부산 송도 브런치 카페


아슬아슬 브런치 시간이 마감되기 전에 도착한 디아펠리즈 브런치 카페.
브런치 주문 가능시간은 14:00까지이니 꼭 체크해서 방문하는 걸 추천드린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최근 다녀본 카페들과 비교했을 때 음료 가격도 브런치 가격도 합리적이란 생각이 든다.

디아펠리즈 브런치 카페를 가게 된 주목적이었던 브런치 메뉴 중 기대했던 크림소스 맛이 일품이었던 에그베네딕트.
커피와 어우러지니 더 맛이 좋았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크림소스가 느끼하지 않으면서 식재료와 맛스럽게 어울린 덕분에 이제껏 먹어본 에그베네딕트 중에 단연 손꼽을 정도의 맛이었다. 

음식이 너무 예쁜 모습으로 나와서 칼질하기가 아까웠던 적은 또 처음이다. 

평소 크림소스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같이 간 일행 역시 소스가 맛이 좋다며 마지막 한 조각까지 슥슥 빵조각에 묻혀서 함께 먹을 정도로 식감도 맛도 좋았던 브런치.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 맛도 좋은 편. 
공간이 넓지만 소리가 울림이 적어 느긋하게 이야기 나누며 식사하기 좋았던 디아펠리즈.
브런치 먹으며 머그컵이 예뻐서 요거 사야겠다고 같은 디자인으로 검색을 해본다.


느긋하게 브런치 즐기고 송도 해수욕장을 구경하니 유명한 송도 해상 케이블카도 볼 수 있다.
송도오션파크에서 바라본 해안 전경.


관광객분들이 새우깡을 던져주니 송도에 갈매기는 여기에 다 모였는지 엄청나 게 몰려든다. 

+ 평범한 일상에서 즐기는 몇 시간의 여유지만, 소소한 행복이 무엇인지 매일 그 의미를 더해가는 요즘. 
인테리어도 예쁘고 맛까지 좋은 맛집들이 늘어나는 건 평범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에는 또 어딜 가볼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건 분명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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